영화보는걸 좋아해서 혼영도 자주하고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 빼고는 스릴러, 로코, 판타지, 액션 안가리고 다 좋아해요!
이번에 재밌고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유해진, 김희선 주연의 로멘틱코메디 달짝지근해가 개봉해서 보러 가게 되었어요. 조금의 스포가 있으니 보시기 전에 미리 참고 부탁드려요!!
달짝지근해 : 7510
개봉 : 23년 8월 15일
상영시간 : 119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이한
출연진 :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그리고 특급 카메오가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줄거리 : 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과자밖에 모르는 ‘치호’ 앞에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김희선)이 나타나고, ‘치호’는 인생의 새로운 맛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형 ‘석호’(차인표),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 ‘병훈’(진선규), 예측불가한 과몰입러 ‘은숙’(한선화)까지 제대로 엮이게 된 ‘치호’. 매일 쳇바퀴 같은 삶을 살던 그의 인생이 버라이어티한 변화로 뒤덮이기 시작하는데...
외국영화에서는 많이 있는 쿠키는 일단 없습니다!!!
유해진식의 유머 코메디를 생각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고 김희선이 패셔니스타이다 보니 의상도 잘 봤는데 수수하고 단정하게 나오고 단발도 예뻤어요. 운동화 낮은굽의 신발과 매치하여 나왔는데도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 인가 봅니다!
저는 용산점을 방문했고 내돈내산 찐 리얼 후기 입니다.
연애초기 순수하고 달달한 로멘틱장르의 영화를 보기고 싶다면 추천드려봐요.
큰 기대없이 웃으며 보기 좋은 영화였고 유해진식 유머에 김희선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청초한 모습에 가끔씩 나오는 카메오가 재밌었고 서브 주연의 진선규와 한선규도 영화의 재미를 더해 주더라구요.
배우들 연기가 다들 좋았고 지루하지 않고 저는 보는 내내 웃으면서 봤어요.
유치하다 생각될수 있고 뻔한 스토리 일 수 있지만 저는 만족하며 봤답니다. 대놓고 코메디는 아니지만 큰기대 없이 보기에는 좋은 영화 같아요.
과자 연구원인 순수한 남자 치오와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일영과의 러브스토리 영화인데
예고편에서 나온 아재개그가 있어요!
착한 김밥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김밥천국"
명대사까지라고는 할수 없지만 이 대사만 봐도 어느정도의 코메디일지 감이 조금은 오시죠?
데이트 장소가 주로 김밥집에서 이루어 지고 둘만의 소소한 데이트 엿보는 재미가 연애 초기시절 설레였던 감정들을 떠오르게 하더라구요.
제목을 보면 달짝지근해 : 7510 인데요 숫자 7510의 뜻을 무얼까 생각하며 영화를 봤어요.
7510은 바로 치오와 일영의 이름에서 따온 거였네요.
위 장면도 아재개그를 치는 유해진의 모습인데 영화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
이장면도 웃겼는데 왜 이렇게 겹쳐져 있을지도 영화에서 확인해 보세요~!!
밤세워 통화하기 다들 경험 있으시죠?
어렸을적 연애초기 생각이 스물스물 나면서~ 살짝 설렜네요.
진선규씨와 한선화씨이 케미도 극을 한층더 업그레이드 해주었어요.
왜 이들이 만나게 됐을까요? 이것도 영화에서 확인~~
영화를 보다보면 생각지 못한 카메오가 나오는데 바로 임시완!
오랜만에 봐도 잘생겼네요. 그리고 대박 특급 카메오가 있어요!!!!! 상상도 못하는 그분을 영화에서 찾아보세요 ^^
너무 순수해서 저런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기도 했지만 영화는 영화니까!
그리고 얼굴보다는 역시 성격좋은 사람과 연애 해야된다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면서 이상 쏠팁의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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