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도 다 지났는데 뒤늦은 몸보신을 위해 부천 동네 맛집 닭한마리 부천본점을 방문했습니다.
체인은 아니고 사장님과 직원분 너무 친절하시고 기본 녹두삼계탕이 15,000원인데 한마리 다 나오는 다른 삼계탕집에 비해 조금 저렴한편인거 같았어요.
닭한마리 부천본점
영업 시간 : 10:30 ~ 23:00
전화 번호 : 032 - 651 - 9064
주차 불가, 신발벗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부천역에서는 살짝 거리가 있긴 한데 심곡천 부근으로 찾기 어렵지는 않아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이고
입구에 담그신 인삼주가 딱 보이네요.
들어가기 전에 메뉴 입간판이 있는데 모든메뉴 포장도 가능하네요!!
이제 내부를 좀 더 살펴 볼께요~
왼쪽으로 신발장이 있고 저는 점심시간대인 12시쯤 방문했는데 작은 규모의 식당이라 홀에 직원 한분이 계셔서 바빠보이셨어요. 제가 먹는 동안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오시고~ 아이들도 잘먹는 삼계탕이라 가족동반도 오시고 동네분들이 많이 찾는 맛집 같았어요.
메뉴는 기본 닭한마리가 있고 능이 닭한마리, 녹두삼계탕, 능이삼계탕, 옻닭, 백숙, 찜닭, 닭볶음탕이 있어요.
간단히 식사도 가능하고 술안주로도 딱 좋은 닭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녹두삼계탕을 주문 했습니다.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녹두삼계탕 이고 기본찬은 김치.깍두기,깻잎, 양마,당근이 나오는데 김치가 겉절이 같은 진한 양념의 달달한 맛으로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집 양념깻잎이 너무 맛있어요!!
공기밥 따로 시켜서 먹고 싶을 정도 였답니다.
푹 끓여서 익혀 나와서 살이 부들부들하고 젖가락으로도 살이 쉽게 발렸어요. 저는 다리보다 닭가슴살파인데 가슴살도 부드럽고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양념깻잎을 얹어 먹어도 맛있고 김치와도 함께~~ 반주가 하고 싶었지만 이후 약속이 있어 술은 참기로 했답니다 ^^
큰살을 발라 먹고 남은 뼈를 분해후 녹두가 들어간 찹쌀죽을 후추,소금넣고 한입씩 보신하는 느낌으로 먹어봅니다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직원분이셨는데 친절하시고 손님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혼자서 정신없어 보이시더라구요.
물이 셀프가 아니었는데 바쁘셔서 깜박하셨는데 계산하면서 나올때 미안하다고 사과해주시고~
맛있었으니 그정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더라구요!
다른 테이블도 보니 찜닭도 드시고 닭볶음탕도 많이 드셔서 다른 메뉴또한 맛있을거 같았어요.
근처분들 날 더우니 몸보신 하고 싶으시다면 방문해보세요!
인삼주도 직접 담그시는거 같던데 다음에는 도전해 봐야 할거 같아요 ^^
이상 부천 닭한마리 내돈내산 맛집 추천 쏠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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